최근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금 내 단계에서 가장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조합”을 기준으로 기술 스택을 굳혀가고 있다.
거창한 아키텍처보다는 빠른 구현 → 빠른 배포 → 빠른 검증에 초점을 둔 구성이다.
현재 내가 주로 사용하는 선택 기준과 역할을 정리해본다.

전체적인 선택 기준
내 기준은 단순하다.
- 빠르게 만들 수 있는가
- 배포가 간단한가
- 혼자 유지보수 가능한가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스택을 선택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는 다음과 같은 구조가 기본 골격이다.
- 프론트엔드: React + TypeScript + TailwindCSS
- 경량 풀스택: Next.js
- 백엔드: Node.js + Express
- DB: Supabase(PostgreSQL)
- 배포: Vercel / Render
프론트엔드 스택
React + TypeScript + TailwindCSS
(Vercel에 배포)
현재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기본값처럼 사용하는 조합이다.
왜 이 조합을 쓰는가
- React : 컴포넌트 단위 개발이 익숙하고 생산성이 높음
- TypeScript : 개발 시 타입이 눈으로 보이는 편이 안정적임
- TailwindCSS : 디자인 문외한 입장에서도 스타일링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름
- Vercel : Git 연동만 하면 자동 배포 기능이 편리하고 무료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
특히 혼자 빠르게 MVP를 찍어내는 상황에서는 Tailwind의 속도 이점이 크다.
프론트엔드에서 상태 관리가 필요한 경우 Zustand 라이브러리를 붙여 쓰고 있다.
Next.js
(Vercel 배포)
모든 프로젝트에 백엔드를 붙이지는 않는다.
프론트엔드만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하면 그렇게 한다.
서버 기능이 조금 필요하면 서버리스 방식으로 Next.js를 사용하고
웹소켓처럼 거창한 기능이 필요할 경우 백엔드를 붙인다.
특히 프론트 페이지와 별개로 상태를 저장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반드시 백엔드 서버가 필요하다.
Next.js에는 단순히 요청이 들어오면 바로 처리를 해주는, 상태가 필요없는 경우에만 활용한다.
백엔드 스택
Typescript + Node.js + Express
(Render 배포)
프론트엔드와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생산성이 높다.
Render도 Vercel과 마찬가지로 자동 배포 기능이 편리하고, 무료로도 충분히 사용할 만하다.
데이터베이스
Supabase (PostgreSQL)
RDB가 필요할 때는 현재 거의 Supabase 서비스를 사용한다.
초기 세팅이 매우 빠르고 무료로도 충분한 기능을 제공한다.
Vercel, Render와 조합해 사용하기 좋다.
앞으로의 확장 : AWS 고려 중
개인 프로젝트 수준으로는 Vercel + Render + Supabase 조합으로 충분하다.
다만 더 복잡한 프로덕트를 만들게 된다면 AWS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
트래픽이 의미 있게 증가할 경우
인프라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해지고
비용 최적화가 중요해질 경우
한 편으로는 devOps 능력을 늘리려면 Vercel이나 Render 같은 편리한 서비스보다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AWS를 많이 만져봐야 할 것 같다.
다만 AWS는 기본적으로 비싸다. 서버 하나 켜두면 무조건 월 만원 이상씩 나가버린다.
AWS를 활용할 동기가 생길만큼 유의미한 사용량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웬만해선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아 아쉽다.
정리
지금 내가 사용하는 스택은 혼자 빠르게 만들고 검증하기 위한 실전형 조합이다.
스타트업을 다니면서, 또 개인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꼈던 것은 처음부터 거창한 걸 하려 들면 안 된다는 것이다.
개발 주기를 한두 차례 끝내기 전까지는 확실한 방향성도 나오지 않는데
AWS 세팅부터 하고 있으면 시간도 많이 들고 끝까지 실행력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시작은 작고 가볍고 빠르게, 이게 기술스택과 배포의 원칙이다.
'개발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카드 게임 제작 ( 2 ) - Lovable에게 감탄 (0) | 2026.02.16 |
|---|---|
| 카드 게임 제작 ( 1 ) - 회고 (0) | 2026.02.16 |
| 1인 개발자로서 돈 버는 방법 (0) | 2026.02.16 |
| AI가 거품인 이유 (0) | 2026.02.16 |
| 개발 시 활용하는 AI 도구들 (0) | 2026.02.15 |